2018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 우리는 다르다
1. 성북문화재단 그리고 누리마실 축제와의 인연
2. 2018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에 대하여 (프로그램, 문화다양성 캠페인, 퍼레이드, 누리마실 친구들 서포터즈)
3. 문화예술교육사란?, 아이들과 문화예술교육 에피소드, 앞으로의 계획
오늘은 183호 사람책 홍주현님을 모셨습니다~!
오늘은 또 어떤 이야기로 사람책도서관이 채워질지 궁금합니다~^^
홍주현님은 현재 누리마실 사무국에서 일하고 계시는데요, 성북세계음식 축제인 누리마실에 대해 설명해주시기도 하셨습니다. 누리마실 축제가 생긴지는 11년이 됐고 회차로는 10회차가 되었다고 합니다. 처음 이름은 '다문화음식 축제'였는데요, '다문화'라는 단어가 없어지면서 '성북세계음식축제'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누리마실 축제'로 지금의 이름으로 자리잡았다고 하는데요~ 음식을 통해서 지역구성원과 이야기를 나눈다는 것이 주제라고 하네요!
이름에서 문화다양성이라는 주제가 잘드러나지 않아서 약간의 어려움이 있지만 음식으로 문화다양성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축제는 성북로에서 이루어지는데요, 성북로에는 약 22개의 대사관들이 모여있다고 합니다. 대사관이 축제에 같이 참여하며 축제가 더 풍부해진다고 합니다. 올해의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은 6월 16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고 하네요~
올해의 축제에는 작년의 컨셉을 이어받아 누리마실이 문화다양성 마을에 정착을 하며 마을 주민들을 만찬으로 초대하는 이야기가 담겨있다고 합니다.
또 창작집단 '모둠'의 <비 내리는 우산>이라는 공연도 진행될 것이라고 합니다. 우산 속에서 비가 내리는 참신한 발상으로 우산을 들고 있는 배우가 관객들과 소통을 하는 공연이라고 하네요~
퍼레이드 외에도 시민극단이 참여하는 등 다양한 공연이 많이 준비되어있으니 음식을 먹으면서 좋은 공연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 같네요!
"단순히 관객으로서만이 아닌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축제"
홍주현님은 아이들을 좋아하시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일할 기회가 많은 문화예술교육사라는 직업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라고 하시는데요.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을 준비하면서 주로 아이들을 대상으로하는 수업을 많이 배우셨다고 합니다. 실습 또한 지역의 청소년센터에서 아이들과 어울릴 기회가 많았다고 합니다. 그런 경험을 하며 아이들을 위해 문화를 가르치고 매개하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도 하시게 되었다고 하네요~
문화예술교육사라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직업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셨는데요~ 문화예술교육사가 되기 위해 필요한 자격증이 생긴지는 약 5년 정도 밖에 안되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예술가들이 이 자격증을 취득하여 문화와 대중을 연결해주는 매개자를 창출하기 위해 만들어진 직업이라고 하네요. 현재는 아이들이 학습하는데 있어서 단순 주입식 교육이 아닌 문화예술로 학습을 도와주는 역할의 직업이라고 합니다.
축제 이야기로 다시 돌아와서, 누리마실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누리마실 서포터즈'로 지원하는 방법 또한 있다고 하는데요! 축제 사전기간과 축제 기간동안 사무국에서 하는 일을 나누어서 하면서 축제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더 가까이서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일 것 같아요~!
현재는 아쉽게도 '누리마실 서포터즈'는 현재는 모집을 마감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당일 자원봉사자를 모집 중이라고 하는데요, 페이스북을 통해 약 130분을 모집중이라고 하니 축제를 더 가까이서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지원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누리마실이 끝난후 홍주현님의 계획에 대해 여쭤보았는데요. 축제에 대해 배울 수 있는 8월 부터 진행될 '축제학교'를 기획중이시라고 합니다!
일에 대한 열정을 갖고 계신 홍주현님과 많은 이야기 나눴습니다~
더욱 자세한 이야기는 사람책도서관 팟캐스트에서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청취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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