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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책도서관

148화 [정릉2동] 보통아이들의 별난 고향이야기 / 새터민청소년그룹 홈 김태훈 총각엄마

 

 

 

- 목차
1.북한이탈청소년 그룹홈에 대한 소개
2.북한이탈청소년과 다양한 문화예술적 접근을 통한 인식 변화 활동
3.강원도 철원 소재 갭이어센터 계획

 

 

 

오늘의 148호 사람책은 조금 특별한 분을 모셨습니다! 바로 북에서 온 아이들 즉 새터민청소년 그룹 홈의 총각엄마 김태훈님을 모셨습니다!

 

김태훈님은 성북구 정릉에서 북에서 온 9명의 아이들과 함께 살고계시다고 하는데요. 북한이탈청소년 그룹홈은 올해로 11년을 맞았고 성북구 정릉 북악스카이웨이라는 좋은 위치에서 생활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가장 많이 들으시는 질문일텐데 김태훈님이 북한이탈청소년들과 함께 생활하게 된 계기가 무엇이었을까요?  그 이유는 팟빵 사이트에서 들어보시죠!

 

아직 우리나라는 북에서 온 사람에 대한 인식이 좋지만은 않습니다. 아마 김태훈님과 그 아이들도 북에서 온 사람이라는 이유로 사람들의 시선을 받은 적이 있었을텐데요. 그러한 인식을 조금이나마 바꿔보기위해 문화적으로 접근하려고 많은 노력을 한다고 합니다. 성북구 내에서의 미술전시회도 열고 총각엄마와 아이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를 아리랑 시네센터에서 여러번 상영도 했다고 합니다. 또한 영화를 통해 재미난 토크쇼를 열어 사람들에게 이질감이 아닌 친근감으로 다가가기위해 많은 노력을 하셨고 또 지금까지도 하고 계신다고 하네요.

총각엄마 김태훈님과 아이들의 마음을 전해받아 앞으로 새터민에 대한 인식이 조금이나마 더 나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김태훈씨는 한국 내에서 상대적 박탈감으로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새터민 청년들을 위해 도시에서 조금 벗어난 강원도 철원에서 북한새터민 청년들을 위한 갭이어센터를 계획하고 준비 중이시라고 합니다. 갭이어센터란 새터민 청년들이 바쁘고 삭막한 한국사회에서 무얼 가장 잘할 수 있는지 무얼 하고싶은지를 천천히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생각해보는 시간을 만들어주기 위해 계획하고 있는 센터라고 합니다.

 

한국 내에서의 북한 새터민의 자살율이 10명중 한명꼴이라고 합니다.

가족과 친구들을 고향에 두고 힘들게 한국으로 오게된 그들을 위해 좀 더 따뜻한 시선과 관심이 갔으면 좋겠네요.

이 방송을 들으신 분들은 총각엄마 김태훈씨와 그의 9명의 새터민 아이들 또한 더 많은 북한 새터민분들을 차별하지 않는 시선으로 바라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너무너무 멋진 일을 하고 계시는 김태훈님과 새터민분들 응원하겠습니다!

 

더욱 더 자세한 이야기는 사람책 도서관 팟빵 홈페이지에서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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