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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책도서관

133화 [삼선동] 바람이 있는곳 아일랜드.아이리쉬댄스../ 장연주 아이리쉬댄스컴퍼니 린카 대표

133화 [삼선동] 바람이 있는곳 아일랜드.아이리쉬댄스../ 장연주 아이리쉬댄스컴퍼니 린카 대표

 

- 목차
1. 아이리쉬댄스(아일랜드 전통춤) 소개
2. 아일랜드 현지 문화와 댄서가 되는 과정
3. 아이리쉬댄스 주민무용단(성북정보도서관, 매주 토요일 오전11시) 누구에게나 참여할 수 있는 동아리

 

 

사람책 도서관의 133번째 사람책! 아이리쉬댄스 컴퍼니 린카의 대표이신 장연주님을 모셨습니다.

아이리쉬댄스(아일랜드 전통춤)는 우리에게 다소 생소한 장르의 춤입니다. 물론 그녀에게도 생소한 춤이었을텐데요. 그런 그녀가 아이리쉬댄스에 입문하게된 계기는 흥미롭습니다. 처음에는 마임을 통해 몸을 사용하는 분야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후에 소리에 대한 호기심에 탭댄스를 춤추게 되고 속해있던 탭댄스팀을 통해 아이리쉬 댄스를 알게되어 오늘날 우리나라에 유일무이한 아이리쉬댄서가 되었다고 합니다.

 

아이리쉬댄스는 사실 아주 생소한 장르의 춤은 아닙니다.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탭댄스와 비슷한 점이 아주 많은데요. 탭댄스의 어머니와 같은 춤을 아이리쉬 댄스라고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왜 어머니와 같은 춤이라고 할까요? 그 이유는 미국으로 이민을 가 생활하던 아일랜드 사람들과 미국 흑인댄서들이 만나게 되면서 생겨난 춤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기본적인 발을 사용하는 스텝은 아주 유사합니다. 그러나 두 장르의 춤을 구분할 수 있는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상체를 사용하는 법인데요. 유연하게 상체를 많이 사용하는 탭댄스와 달리 아이리쉬댄스, 특히 전통춤은 팔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상체를 사용하지 않고 하체만 사용하여 스텝을 밟는 춤, 과연 어떤 춤일지 호기심이 생겨나지 않나요?

 

그녀가 생각하는 아이리쉬댄스만의 매력은 "굉장히 강하지만 부드러운 춤, 여러명이 동시에 추는 아이리쉬댄스는 관객들을 사로잡는 강렬함이있다."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강렬하고 부드러운 춤, 그녀가 최고의 아이리쉬댄스의 댄서가 될 수 있었던 과정은 어땠을지 굉장히 궁금한데요. 그녀는 한국에 돌아가면 아이리쉬댄스를 가르치는 교육자가 되고싶다는 포부를 가지고 아일랜드로 유학을 갔다고 합니다. 아이리쉬댄스의 강사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과정은 단계별로 굉장히 까다롭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아이리쉬댄스 협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강사자격증을 취득하였다고 합니다.

 

장연주님은 태어나서 지금까지 쭉 살고계시는 곳이 성북구라고 합니다. 그녀와 성북구와의 인연은 아일랜드의 펍문화와도 연관이 있습니다. 그녀는 아일랜드에 머물면서 펍 내에 있는 사람들을 보며 동네 사람들과 예술가들의 커뮤니티를 보았다고 하는데요. 한국에서도 커뮤니티 댄스를 실현해보고자 찾아보던 중 성북구와 연이 닿아 성북구 주민들과 함께 아이리쉬댄스를 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더욱더 자세한 이야기는 사람책 도서관 팟빵 홈페이지에서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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