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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의 마음을 담은 서재

[11월 서평] 성북문화재단 성북구립도서관 사서들의 서평

 

아빠는 회사에서 내 생각 해?

 

 

 

서명 : 아빠는 회사에서 내 생각 해?

저자 : 김영진 글, 그림

발행 : 길벗어린이, 2015

작성 : 성북문화재단 종암동새날도서관 최현주 주임

 

  늘 바쁘고 늦게 퇴근하는 아빠가 얼마나 열심히 일하는지, 그리고 우리 아이가 유치원에서 얼마나 잘 생활하는지를 엿볼 수 있는 김영진 작가의 그림책. 아빠와 아이의 하루를 나란히 비교하여 보여줌으로써 나란히 놓인 장면마다 몸짓, 말투, 행동 하나하나가 붕어빵처럼 꼭 닮은 아빠와 그린이의 모습이 재미있게 느껴진다. 아빠가 살아가는 커다란 힘이 우리 아이임을 느끼게 해준다면 아이도 바쁜 아빠를 이해해주지 않을까? 아빠와 아이의 일상, 그리고 그 둘의 관계가 신선한 울림을 선사하는 책.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서명 :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저자 : 히가시노 게이고 저, 양윤옥 역

발행 : 현대문학, 2012

작성 : 성북문화재단 종암동새날도서관 황석준 대리

 

 오전 0시부터 새벽까지 30여 년간 비어 있던 오래된 가게인 나미야 잡화점의 상담창구가 부활한다.
살아가다보면 비슷한 고민은 우리 누구에게나 있다. 사랑을 택할 것인가, 꿈을 택할 것인가. 안정적인 미래를 택할 것인가, 불안하지만 좋아하는 일을 계속할 것인가 등등 살다보면 한번쯤은 마주하게 되는 어려운 선택의 문제들. 이 이야기에는 인간 내면에 잠재한 선의에 대한 믿음과 인생의 지도에서 내일에 대한 희망을 잃지 말고 자신의 길을 찾으라는 메시지를 우리의 각자의 내면에 전달한다. “나도 밤새 써 보낼 고민 편지가 있는데, 라고 헛된상상을 하면서 혼자 웃었다. 어쩌면 진지하게 귀를 기울려주는 사람이 너무도 귀하고 그리워서 불현 듯 흘리는 눈물 한 방울에 비로소 눈앞이 환히 트이는 것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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